Tumbling Together

배리와 렌이 우연히 이웃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두 사람은 오해,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많은 공통점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펼쳐나가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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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포스트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11
느릿한 소용돌이

STAR 연구소를 나선 후, 배리는 남은 밤 내내 트릭스터들을 쫓아다니며 보냈다. 새벽 4시쯤 마침내 그들을 잡긴 했지만 잭-오-랜턴 폭탄 안에 갇혀 버렸는데, 보아하니 그게 마지막 일격인 모양이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폭탄이 터지기 전에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너무 지치고 배고픈 데다가 폭탄 내부엔 달리며 ...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10
검증된 진실 폭탄

리사는 감흥 없는 얼굴로 가게의 의상을 둘러보고 있었다. 할로윈 복장을 파는 임시 매장이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31일 아침이 되서야 쇼핑을 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일들과, 질려서 더 이상 걸치지 않는 훔친 보석들을 팔 장물아비를 찾느라 바쁜 탓이었다. 에이든을 봐주는 거랑 오빠와 플래시의 말도 안 되는 연애...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9
사건 사고와 아이스크림

배리가―끝내주게 멋있는―해적선 놀이터로 다가오자, 렌은 놀란 것 같았다. "'바다 괴물과 해적들' 놀이를 할 준비가 안 된 것 같은데, 배리." 렌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그는 낮은 해적선 위 계단 근처에 쭈그려 앉은 채 배리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순간 그게 뭐 하는 게임인지, 렌이 들고 있는 작은 장난감 보트는 뭔지...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8
아침 먹기 전 나쁜 결정

배리는 따뜻하고, 편안하고, 거기다가 잠들어 있었다. 전날 밤 내내 로스코 딜런을 쫓아다니다가 시스코의 기술로 구석으로 몰아 막아내느라 꼭두새벽까지 깨어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기분 좋은 일이었다. 마침내 더 탑에게 수갑을 채웠는데, 렌이 건넨 충고가 그의 자만심을 가지고 놀며 유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시스코와 케이틀린...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7
그대의 적을 알라

데이트 다음 날 아침, 렌은 베이킹을 하고 싶은 충동과 함께 깨어났다. 정신을 차려보니 컵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레드벨벳 컵케이크를. 남은 베이킹소다를 다 쓰긴 했지만 배리에게서 훔쳐 온 밀가루는 유용했는데―옆에 붙어 선 배리의 감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렌보다 따뜻한 살결, 그의 팔 아래 쏙 들어오는 날씬한 어깨, 여름...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6
판돈을 두 배로

점심 식사가 끝난 후, 렌은 침묵 속에서 아파트까지 운전해 갔다. 배리는 계단을 지나 그를 따라 집으로 들어올 때까지 잔뜩 토라져 있었다. 렌은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조용히 문을 열었다. 문이 닫히자마자 배리는 토라진 태도를 버리고 마침내 입을 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너랑 사귀는 척하는 유일한 조건은 아...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5
복잡해지는 이야기

렌은 저녁을 무사히 넘겼고, 리사는 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배리가 설거지를 돕는 동안 리사가 이만 가봐야겠다고 하자, 모두가 문가로 가 작별 인사와 또 한 번의 생일 축하를 나눴다. 그런 다음, 리사가 렌의 아파트를 무사히 떠나자마자, 배리는 곧바로 화를 냈다. "대체 그게 뭐였어?"...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4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를 탓하라

배리는 가짜 화재경보 사건 이후로 일주일 내내 카페나 식료품점에서 렌과 마주치지 않았다. 그는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려 애썼다. 목요일 저녁, 배리는 (처음으로) 휴식을 취하며 저녁으로 어떤 냉동 피자를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문가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버저가 울리지 않았으므로 건물 안의 세입자인 게 틀림없었다. ...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3
겨울왕국과 조그만 불꽃

비상구에서 배리와 마주친 지 일주일이 지난 후, 믹이 에이든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거절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었다. 첫 번째로, 베이비시터가 바쁠 때 몇 번이나 에이든을 집으로 데리고 와 맡아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안된다고 할 수가 없었다. 두 번째로, 믹은 오늘 렌에게 아무런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게 ...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2
진행되는 협상

이웃―이웃이라니. 그것도 캡틴 콜드랑. 떨쳐낼 수 없는 생각이었다. 배리는 그 정보를 이해하려 애쓰며 거의 기계적으로 남은 저녁을 보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대체 우주의, 타임라인의 어떤 끔찍한 부분이 그를 가장 큰 적수의 옆집에 던져놓았단 말인가? 그것도 1년 임대 계약과 함께! 게다가 스나트는 수백만 ...

[콜드플래시/번역] Tumbling Together 1
대단한 우연

성경에 네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라고 나와 있는 이유는 그 둘이 사실상 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G.K. Chesterton 배리는 치과가 싫었다. 어쩌면 그게 어제 예약을 놓친 이유일지도 몰랐는데, 좋은 첫 인상을 만드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됐다. 오늘이 처음으로 새 치과에 가는 날이었다. 한 달 전에 새 아파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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